사랑이 내게 찾아온다
그저 이렇게 널 기다린다
오늘도 하염없이 기다리다
기다리다가 떠나간다
사랑은 어려워?
사랑은 어려워 ,,
이렇게 또 가만히 있다
벌써 크리스마스 다가와
아이 참 나 모르겠다..
서성이다 눈이 내려와
가만히 있다 눈이 내려와
너는 내 기분을 알까
오늘도 하염없이 간다
이렇게 기다리다가
넌 또 멀어져 간다
난 또 이렇게 여기서
홀로 앉아있다
눈이 내려오네
하얀 눈이 내려오네
포근포근해 마음이
몽글몽글 해져 내 마음이
언제부턴가 네게 시선을 빼앗겼다..
오늘은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건네볼까?
작년 겨울도 그전 겨울도 그 그 그전 겨울도
아무도 없어도
너 덕분에 새 하얘지네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
그다음 크리스마스
그 그다음 크리스마스 에도 난 기다린다
하염없이 서울숲을 돌아다녀
사람들은 온데간데 다 사라져
온통 숲이야
온 세상이 눈이야
너랑 같이 걷고 싶을 뿐이야
내년엔 네가 찾아올까
아님 내가 먼저 다가갈까
눈이 녹을 때쯤에
천천히 이 손 건네볼까
눈이 내려오네
하얀 눈이 내려오네
포근포근해 마음이
몽글몽글 해져 내 마음이
언제부턴가 네게 시선을 빼앗겼다.....
오늘은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건네볼까?
끝도 없이 내리는 하얀 눈 속에서 어,!
밝은 가로등 아래 내 마음도 하얘지네
네게도 지금쯤 흰 눈이 내려올까
아님 내가 이 눈처럼 네게 찾아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