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현실에 안주할까봐서 술도 안마셔 그시간에 만들어 하나 더
까다로운 입맛 랩 빼곤 입에 안맞어 다 버리고 포기할까도
고민안했다면 그건 거짓말이여 옆을 떠난 친구들은 말해 나는 미련한놈
걸음이 느려도 계속 전진할거야 막다른길을 걸어가도
랩 잘하는 관상 태어날때부터 달라 수업시간에도 썼어 가사
다 제쳐놓고 들었어 힙합만 배운건 하나 눈치 볼 바에는 hop out
한국 래퍼 이미지가 바닥 이어도 나는 결이다르니까 전혀 안해 상관
주변 사람들은 떠나가도 여기 남아있어 내가 포기하겠냐고 한결같이 이름 값하지
[TRAP ALIVE] 내고 딱 2개월만에 성과 내 이름 새겨놨고 25년 향해 정상
아직까지 난 배고파 2만원 안되는 음원정산으론 만족 못하지
얼마 안남았어 내가 위에 설 날이 그때가되도 목소리로 그려내지 청사진
너넨 잘 쳐봤자 저기 마이너 따리 나는 Cy young감이지
난 현실에 안주할까봐서 술도 안마셔 그시간에 만들어 하나 더
까다로운 입맛 랩 빼곤 입에 안맞어 다 버리고 포기할까도
고민안했다면 그건 거짓말이여 옆을 떠난 친구들은 말해 나는 미련한놈
걸음이 느려도 계속 전진할거야 막다른길을 걸어가도
여기서 끝이 아냐 마치 생활의달인 나 랩 할거야 임마 죽을때까지
6개월 전만해도 하염없이 제자리였지만 보는 눈이 많아졌어 꽤 많이
난 또 한발을 딛어 무게감이 다르니까 남들보다 깊어
더 많은것을 잃더라도 포기하긴 싫어 이게 맞나해도 어쩌겠냐 더 세게 부딪혀
내 첫무대는 열여섯 야탑역 거리 마이크 하나 들고 혼자 나가 겁없이
같이 랩했던 친구들 하나 둘 멀어지고 나도 떠날까했지만 여기 남아 철없이
이를 갈고 랩했던 마천동 지하방에서 펜이 다 닳도록 썼지 가사
몇백번이고 떠들어서 입만 아파 평생을 바쳤고 포기안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