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근시인의 마을(二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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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목이 말라도
사무친 외로움이 날 불러도
그대 한 사람 바라볼 수 있어서
웃을 수가 있어서 난 괜찮아
불러 봐도 들리지 못하는 그 말
내 가슴에 멍처럼 깊게 새겨진 그 말
빈 하늘 위에만 널 그릴 수 있는 그 말
지친 눈물로 하는 아픈 그 말
사랑해 널 사랑하는 사람아
사랑하는 내 사람아
늘 그리워서 눈물만 흘러
아파도 죽을만큼 아파도
널 위해 살아 간다고
사랑보다 깊은 말 그대
습관처럼 내 입가에 담긴 그 말
네 앞에선 바보처럼 날 만드는 그 말
네 곁에서 그저 웃게 할 수만 있어도
행복이라 말할 수 있었던 말
사랑해 널 사랑하는 사람아
사랑하는 내 사람아
늘 그리워서 눈물만 흘러
아파도 죽을만큼 아파도
널 위해 살아 간다고
사랑보다 깊은 말 그대
나를 몰라 준대도
내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가 않은 한 사람
마주 볼 수 없어서
니 뒤에만 있어서
내 두눈에 눈물은 볼 수 없을 텐데
사랑해 널 사랑했던 사람아
고마웠던 내 사람아
늘 그리워 아파 했다고
내 가슴이 재가 되어 꺼지고
버려져 잊혀진대도 (널 기다려)
이별보다 슬픈 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