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인터넷 뉴스를 볼 때마다 "oh, my god"
간이 배밖으로 나오지 않곤 차마
아찔해서 함부로 뱉지 못할 말
이해심의 한계. 이젠 욕나와
제길! 미친 사회에서 난 도망자
정체된 양심은 가족도 몰라봐
신이 화났다. 건너라 요단강
차분히 소화시켜 탐욕스런 포만감
리더없는 시대, 누굴 본받아?
세대교체 되기 전에 올라타
요즘 들려오는 소식에 난 못마땅
적대심만 커져. 찡그려 오만상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건 돈다발
히말라야 산맥처럼 산 넘어 산
좀처럼 나아질 기미없어 되돌아가
해결안돼, 희망은 산산조각나.
hook)
단순한 말장난이 아냐. 꿈을 뱉어 난
왜이래 넌? 왜이래 넌?
다음엔 누굴까? 다음 타자는 누굴까?
다음엔 누굴까? 다음 타자는 누굴까?
verse2)
신을 찾는 무신론자가 늘어. oh my god
이 세상은 미쳐 돌아가
시간은 목을 졸라와
여기까지 산 것도 기적이야 뒤를 돌아봐
굽이치는 강물 속에 나는 혼자야
어떻게든 뗏목에라도 올라타
살아남기 위해 살아가는 것으로도 모자라
피 튀기며 살아 알겠니 꼬마야?
소수는 항상 다수를 쫓아가
서로 경쟁한단 말은 차라리 고마와
여자, 남자 모두 다 똑같아
기다려, 곧 알게될거야 조만간
있는 돈, 없는 돈, 배가 고파 난
나이값도 물가를 따라 올라가
이 곳에서 맘편하게 웃을 날이 올라나.
다시 어제처럼 오늘도 피곤한 밤
verse3)
오지랖이 넓다보니 공과사는
늘 구분이 안되겠지 이런 호랑말코
이 flow와 rhyme으로 그려둔 초상화는
안테나 자체가 뽑힌 너를 향하는
변화 촉구문. 이 사람아, 솔까말
하루도 다른 모습은 없는 못난 남자
니 꼬락서니 영락없는 콩자반
"까고 앉았어! 존나 좆같아!!"
내 새끼 제일인 줄 아는 엄마가
일찌감치 포기했어야 됐어
총과 칼도 안들었지만
너는 청춘의 종말감
"안녕? 히틀러, 후세인, 오사마~"
변해가는 니 s.t.o.r.y
하나도 재미없어, oh my god!
자신을 변화시켜 팔로알토와
나, 그리고 양성. 병신들 모시는 보람상조
hook)
단순한 말장난이 아냐. 꿈을 뱉어, 난
왜이래 넌? 왜이래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