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 속에 많은 단어를
흘려왔지 지각이란 생각에 쉴 틈
따윈 없다고 발걸음을 옮겨 가지만
나의 청춘은 20세기에 멈춰있지
난 아직 지난 시간 속에 말하지
않았던 말만 다시 또 부르지
적응하지 못한 21세기에 나만 멈춘시계
초등학교 아니고 국민학교 난생 처음
불어봤던 음악 시간 멜로디언과 리코더
내 꿈을 녹음했던 레코더
까까머리 중학교 NBA 마이클 조던
서태지와 아이들 Come Back Home
천사가 된 김성재 김광석
그때를 걷고 있어 나는 지난 시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