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랑이 보여도 못 보는체 지나죠
난 사랑인걸 알아도 다른 이름을 붙이고
난 사랑이 들려도 못 들은체 지나죠
내 울음을 덮으려 큰소리로 웃는데
사랑이 내 사랑이 그렇게도 나쁜가요
사랑하면 다들 행복한데 나만 우네요
내게만 왜 내게만 이렇게도 아픈거죠
뭐든 버릴텐데 이사랑만 허락된다면
난 사랑이 아파도 멍든채로 살아요
눈물로 씻어봐도 나아지지 않는데
사랑이 내 사랑이 그렇게도 나쁜가요
사랑하면 다들 행복한데 나만 우네요
내게만 왜 내게만 이렇게도 아픈거죠
뭐든 버릴텐데 이 사랑만 허락된다면
소중한 것은 모두들 떠나는것 같아서
잃기 싫어서 내맘 숨겨 왔지만
그대 밝은 빛에 나의 눈이 멀어버려도
사랑에 채한 맘에 아픈맘이 더해가도
죽을 만큼 아픈 이 사랑에 내가 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