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나면 널 보내고 나면
정말 자유일 줄 알았어
너 없이 지낸다는 게
고통인지도 모르고
어리석은 난 붙잡지 못했어
난 안돼 니가 없이는 웃지를 못해
난 안돼 니가 없이는 먹지도 못해
난 안돼 매일 술로 널 비워 보아도
니가 없인 아무것도 난 더는 할 수가 없어
<간주>
헤어지고 나면 멀어지고 나면
우린 남남일 줄 알았어
하지만 나의 모든 게
너에게 길들어져서
헤어지고서 난 눈물로 살아
난 안돼 니가 없이는 웃지를 못해
난 안돼 니가 없이는 먹지도 못해
난 안돼 매일 술로 널 비워 보아도
니가 없인 아무것도 난 더는 할 수가 없어
못난 자존심이 너를 보냈고
이렇게 하루 종일 눈물로 살고 있어
잘 안돼 니가 없이도 웃는다는 게
잘 안돼 니가 없이도 숨쉰다는 게
난 안돼 잊어보려고 애써 보아도
니가 없인 나의 가슴이 더는 살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