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는지도 몰라
아무것도 전할 수 없는 곳
차가운 바람이 지나가
기억이 사라질 것만 같은 곳
그저 멀어져가는 너를 잡을 수 없어
나 서성이고 있어 아무일도 못하고
그 길을 걷다가
힘이 든다면 돌아오고 싶다면
그대를 위해 차려진 내 마음
하나씩 갖져가 늘 기다릴테니
멈추지 못하고 가야 한다면
망설일 필요없어
처음부터 남겨진 것 같아
지나간 시간들 다 남겨났으니
어디로 가는지도 몰라
아무것도 전할 수 없는 곳
그 길을 걷다가
힘이 든다면 돌아오고 싶다면
그대를 위해 차려진
내 마음 하나씩 갖져가
늘 기다릴테니
걷다가
멈추지 못해 가야 한다면
망설일 필요없어
처음부터 혼자일것 같아
지난 추억으로 살아갈 수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