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좋은 날엔 창문을 열고
거리를 바라보던 너
앞집에 빵들 고운 차 향기
늘 우리 놀이터엔 그댈 향한 미소
참 철이 없었죠 우리 젊은 날
생각나나요 어느 겨울 밤
첫사랑인 듯 온 거리를 떠다녔죠
눈보다 하얀 그대 모습에
어두운 밤은 물러가고
정거장 건너 여름 저 편에
음악 소리 흐르던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
걸음을 천천히 바람도 천천히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
구름도 천천히 세월도 천천히
앞집에 빵들 고운 차 향기
늘 우리 놀이터엔 그댈 향한 미소
참 철이 없었죠 우리 젊은 날
생각나나요 어느 겨울 밤
첫사랑인 듯 온 거리를 떠다녔죠
눈보다 하얀 그대 모습에
어두운 밤은 물러가고
정거장 건너 여름 저 편에
음악 소리 흐르던
참 아름다웠죠 그대 젊은 날
생각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