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시 비가 온다 나의 우산 속에
오~그냥 맞을 수 밖에
오~다시 비가 온다 우리 추억 속에
오~ 그냥 젖을 수 밖에
Oh No Oh Yeah 슬픔이 넘쳐 눈에 흐른다
Oh No No 우산을 써도 비를 맞는다
비가 올 것 같아서 우산을 챙기고 장화를 신어도
그대가 내려 준 비는
(내 심장을 적시고 내 눈은 나를 적시고)
이별이 올 것 같아서 마음을 다잡고 준비를 해놔도
이별은 꼭 처음 본 듯 다가서네
오~다시 비가 온다 나의 우산 속에
오~그냥 맞을 수 밖에
오~다시 비가 온다 우리 추억 속에
오~그냥 젖을 수 밖에
Oh No Oh Yeah 아물던 상처 또 벌어진다
Oh No No 이별은 오늘도 날 걷어찬다
비좁던 이 우산 속이 왜 이리 넓어졌나 했더니
이 우산 같이 쓰던 그댄 저 멀리 가는데
처음 보게 된 그대 뒷모습
그댄 항상 먼저 가는 내 뒷모습만
걱정스레 바라봤을 생각하니 괜스레 미안해져
난 오늘밤도 술에 취해 친구들과 너스레 떨며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울다가 울다가 잠들겠지
오~다시 비가 온다 나의 우산 속에
오~그냥 맞을 수 밖에
오~다시 비가 온다 우리 추억 속에
오~그냥 젖을 수 밖에
모든게 멈췄는데 그댄 왜 움직여요
난 한 발짝 띄기도 오늘 하루엔 안 될 것 같은데
모든게 그대론데 그댄 왜 변해요
그대 때문에 아문 상처 더 깊게 베고 가요
오~네가 떠나간다 나를 두고 간다
오~그냥 바라 볼 수 밖에
오~다시 비가 온다 우리 추억 속에
오~그냥 젖을 수 밖에
Oh No Oh Yeah 슬픔이 넘쳐 눈에 흐른다
Oh No No 우산 속에서도 비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