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네 모습 찾을 수가 없어
변하고 변했어 넌 모를꺼야
항상 곁에서 지켜준다 했잖아
그 말 믿었던 내가 바보야
전과 다르게 넌 변해만 갔어
조금씩 더 조금씩 점점 그렇게
날 보는 눈빛조차 차가워졌어
이럴거면 차라리 모든걸 끝내
떠나가 내 곁을 떠나가
날 붙잡고 후회한다해도
차라리 죽었다 생각해
모두 변한건 없을걸
너도 한 번 나처럼 아파봐 나처럼
좀 솔직해져봐 내가 싫어졌다고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봐도
넌 내 모든걸 뺏어가기만 했어
핑계조차 이제는 너무 지겨워
네가 변한듯하면 항상 초조해졌어
혹시나 또 혹시나 나를 떠날까 %9
항상 혼자서 힘들어만 했잖아
이젠 나도 너처럼 편해질꺼야
떠나가 내 곁을 떠나가
날 붙잡고 후회한다해도
차라리 죽었다 생각해
모두 변한건 없을걸
너도 한번 나처럼 아파봐
나처럼
비참한 하늘도 같이 울어
더 이상 사랑은 믿지 않아
이제 붙잡아도 날 붙잡아도
내 안에 넌 이미 사라져버렸어
지겨워 너 정말 지겨워
매달렸던 내가 한심해서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아
이젠 혼자인게 편해
너도 한 번 나처럼 아파봐
떠나가 내 곁을 떠나가
난 차라리 네가 없었다면
처음부터 아픔은 없었어
이런 고통은 없었어
사라져줘 내 눈에서 멀리 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