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 내가 얘긴 했던가
우리 만나자는 니 목소리가
촉촉하게 내린 단비가 되줬어
답답했던 내 맘에 풀리지 않던 가뭄
속에 피어난 작기만한 새싹은
이젠 태풍에도 끄떡없는 기둥
너를 위해 나 뭐든지 할게
부족해도 뭐든지 다 채워줄게
사랑은 때론 달콤해도 사랑은 쉽진 않은 거야
사랑은 함께 하는 거야 영원히 우리 함께해
첫만남이 언제였나 기억하냐고
아니 난 우리의 지금이 중요하다고
말을 돌려봐도 이제는 안 통한다고
없어진 걸까 너와 나의 눈의 콩
깍지 지내온 시간에 비례한 것 같이
마치 깎지 않은 손톱처럼 길어져 버린 정이
사랑이란 감정과 이제는 키 재기
를해 이건 마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같은데
세상 그 어떤 사랑보다 난 더 애틋해
꿈같았던 시간들은 빨리 지나가
현실이란 짐의 무게들은 더해져 가도
날 버티게 해준 건 오직 내 맘 안의 너라는 공간
사랑은 때론 달콤해도 사랑은 쉽진 않은 거야
사랑은 함께 하는 거야 영원히 우리 함께해
사소한 일에 서로 다툴 때
사소하다니 내겐 중요해
사랑싸움은 just 칼로 물베기
근데 네 칼은 마치 물을 벨듯해
내 맘을 헤집어놓고 미안해 한마딜 왜 못해
하긴 그건 나도 마찬가진데
그땐 그때 오늘은 네가 사과해
잘할께란 말로 덮었던 잘못이 수천수백가지
미안해란 말로 씻을 수 없는 상처까지
오늘 부로 싹 다 치울 거야 청소부로 변할 거야
다툼이란 빗방울 우리 땅을 더 굳힐 거야
사랑은 때론 달콤해도 사랑은 쉽진 않은 거야
사랑은 함께 하는 거야 영원히 우리 함께해
킬리만자로의 산맥을 또 넘고
바람한점 없는 사막 길을 걸어
불안한 미래다 할지라도 내 모든 것을 걸었다
나 항상 마셨던 밤마다의 독주
나 잘난 맛에 살았던 인생의 독주
I told you, I wanna be a 1 man band
but i never livin` without you
인생의 갈피 잡지 못해 고민에 고민
비틀비틀 댔던 like a drunkendriver
에겐 마치 815특사 광복의 광명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듯 해
한줄기 빛이었어 그 길의 끝에
조용히 내 귀에 속삭여 줄래
불안한 미래에 힘들어 지칠때
사랑은 때론 달콤해도 사랑은 쉽진 않은거야
사랑은 함께 하는거야 영원히 우리 함께해
사랑은 때론 달콤해도 사랑은 쉽진 않은거야
사랑은 함께 하는거야 영원히 우리 함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