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건은 정말 생에 딱 한번 오는것이 맞아. 인생은 그전과 그후로, 그렇게 나뉘게 되지.%D
절대로 두번쓰지 않지. 천천히 아물어 안으로 움푹 품어버린 상처%D
그 안에 담긴 누군가에 관한 얘기. 대부분 숨기고 살아가지만%D
가끔은 미친놈처럼 훔쳐보고 싶은 모양에 때론 보여주며 남을 유혹하기도 하고 %D
거짓말 보태 조금씩 꾸며대는 것은 나도%D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사랑해. 그 모습에 넌 너무나도 감동해%D
삶이 뒤집힌 후에야 알게된 것들. 한 바다의 눈물로 마침내 바꿔버린 것들%D
에 대한 미련 때문일까, 아니면 썩어버린 고약한 버릇일까%D
네가 내게 남긴 배꼽이란 상처. 때문에 난 인생의 돗대를 벌써 몇 번이나 고쳐%D
너는 매일 아팠으면 좋겠어 너는 매일 슬펐으면 좋겠어%D
너는 추운 겨울의 한복판 지긋지긋한 가난에 매일 울먹였음 좋겠어%D
애써 달아나도 쫓아오던 그리움. 그래서 이 고통과 바꾼 널 향한 미움%D
미안해, 하지만 너도 미안해야 해. 바래 진저리치며 영원히 후회해%D
“넌 이별이 뭐라고 생각해? 난 배꼽이라고 생각해. 날 새롭게 태어나게 만든 그런 상처이니까”%D
절대로 두번 묻지않지. 지독한 사랑이 이별을 원할때는%D
절대로 정말로 만남을 두 번 묻지 않지. 한 사람이 떠나간 빈자리가%D
수백이 와도 채우지 못할 빈자리라%D
나는 차라리 그 빈자리를 내게 묻고 미친놈 처럼 살아가는 것이 낫지%D
원하면 원할 수록 바라면 바랄 수록 내 안에서 자라나던 내 사랑의 찌꺼기더미%D
때론 그런 망상이 너무나 커져. 때리고픈 생각마저 내 안에 퍼져%D
미친놈으로 나를 몰고갔던 지독한 질투에 숨이 막혀 이내 무너져%D
너는 매일 아팠으면 좋겠어 너는 매일 슬펐으면 좋겠어%D
너는 추운 겨울의 한복판 지긋지긋한 가난에 매일 울먹였음 좋겠어%D
애써 달아나도 쫓아오던 그리움. 그래서 이 고통과 바꾼 널 향한 미움%D
미안해, 하지만 너도 미안해야 해.%D
바래 진저리치며 영원히 후회해%D
“넌 질투는 뭐라고 생각해? 난 혀라고 생각해. 내 몸안에 있었던 것들 중에 니가 유일하게 볼 수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