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잘 지내라는 말도 못하고
가지마 속으로만
바보같이 또 울지만 말고
나 같은 놈 다 지워버리고
아프지마 아프지마 내 사랑
이 모든 게 다 꿈인 것 같은데
왜 깨질 않는 거니
눈 감아 봐도
눈을 떠도
그대 얼굴만 떠올라
널 사랑하는 맘도
추억도 다 묻어두려니
왜 가슴 한 구석이
왜 이렇게 아플까
잘 지내라는 말 한마디 못한
나 같은 놈 지워 모두 다
아프지마 아프지마 내 사랑
애써 웃으며 널 보내던 날
내 심장이 멈춰버린 날
아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