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등대

이난영

1.그리운 저 바다 밤이 되면 서러워
오늘도 등대불이 나를 울려줍니다
사랑에 우는 마음 오나가나 외로워
눈물에 어린 밤이 아~ 처량하여 집니다

2.아득한 먼 바다 궂은 비에 어두워
오늘도 저 등불은 반짝이며 웁니다
잊었던 내 사랑도 등불 보면 그리워
추억에 하롯밤이 아~ 애처로워 집니다

3.오늘은 이 바다 내일은 저 바다
물 우에 한평생이 외롭기도 합니다
창랑(滄浪)을 벼게 삼아 내 사랑을 꿈꾸며
눈물에 어린 등불 아~ 울어울어 줍니다
*1937년 작사:조명암 작곡:손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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