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화를 내시네요
이러면 곤란해요
얼굴이 반반해서 만만하게
보이나요
내가 반한 당신 성격 반만
닮았으면 해
막말로 나쁜 여자 까칠한데
끌리네
한 성격 하시나 봐요
나는 그런 게 좋아요
그댄 화를 내면 더 예뻐져요
그대 고운 아니무슨 그런
아름다운 얼굴로
입술에서 그런 앵두 같은
딸기 같은 입술로
험한 말이 그게 매력인걸
거부할 수 없어요
쏟아지네
그대 고운 아니 무슨 그런
아름다운 얼굴이
두 눈으로 그런 호수 같은
보석 같은 두 눈이
죽일 듯이 노려보네 나를
쏘아보네
난 또 미칠 것 같네
여우야
또 끌려가네
생각해보면 너의 잘못인데
이상해 먼저 사과하게 된 나
완전 억울해
나도 잘 몰라 그냥
좋아진걸 어떡해
콜라 같은 여자 만날수록 상큼해
한 성격 하시나 봐요
나는 받을 수 있어요
그대 성질이 난 아름다워요
그대 고운 아니무슨 그런
아름다운 얼굴로
입술에서 그런 앵두 같은
딸기 같은 입술로
험한 말이 그게 매력인걸
거부할 수 없어요
쏟아지네
그대 고운 아니 무슨 그런
아름다운 얼굴이
두 눈으로 그런 호수 같은
보석 같은 두 눈이
내 마음을 파고들어
나는 녹아 들어
난 또 미칠 것 같아
여우야
gimme one reason oh to
hate you
can't find a reason
내 맘은 너 밖엔 못 가져
더 괴롭히면 더 좋아지는
이유는 모른다고
어쩔 수 없는 내 취향이라고
그 도도한
걸음마다
찬바람이
불어오네
날카로운 아니무슨 그런
아름다운 얼굴이
눈빛에도 그런 호수 같은
보석 같은 두 눈이
달콤해서 뱉지 못해 결코 놓지 못해
난 더 미칠 것 같아
여우야
또 끌려가네
여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