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어떤 건지 알고 있질 않아서
무엇이 옳은 방법인지를
가르쳐준 사람 하나 없어서
내 맘대로 하고 책임지질 않고
서로에게 상처뿐인 나날들이었고
어설픈 말들과 어설픈 몸짓을
다 추억이라고 말하죠
사랑한다면 기다려줘요
너무 서두르지 말아요
곁에 있는 그 사람을
정말 아끼고 있다면
떨리는 행복을 기다려줘요
그대라면 모든 걸 다 줄 것 같아서
언제까지 떠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땐 너무나 몰라서
모두 놓쳐버렸었죠
기다림도 사랑이란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