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보니 오늘이구나 벌써 일년이 지났구나
웃는걸 보니 잘 지내나보구나
그날 널 보내준 건 참 다행이야
그땐 내가 어려서 철이 없어서
더 잘해주지 못하고 가슴 아프게 했구나
늦었지만 나 이제 깨달았는데 돌릴 수 없다는 걸
이제와 후회하고 눈물만 흘려요
비라도 내리면 내 눈물은 가려질까
두 뺨 위로 흐른 시간은 오늘도 널 지우려 해
잔인했던 사랑 그 흔적을 닦아내도
문신처럼 박힌 추억이 오늘도 나를 괴롭혀
너와 나의 그 시절 그때로 돌아가 다시 사랑한다면
우린 행복할 수 있을까
늦었지만 나 이제 깨달았는데 돌릴 수 없다는 걸
이제와 후회하고 눈물만 흘려요
비라도 내리면 내 눈물은 가려질까
두 뺨 위로 흐른 시간은 오늘도 널 지우려 해
잔인했던 사랑 그 흔적을 닦아내도
문신처럼 박힌 추억이 오늘도 나를 괴롭혀
일년 같은 하루가 너의 빈자리가
아무리 지워도 익숙치 않아 붙잡을 수 없는 사랑아
두 눈을 감으면 널 다시 볼 수 있을까
슬픈 비가 그친 지금도 나 잠들 수 없을 것 같아
괜찮아 울지마 나 그걸로도 감사해
한 번쯤 볼 수 있다면 널 한 번쯤 볼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