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형님 부르셨어요?)
(어 아까 그친구 좀 다시 볼수 있을까?)
(그 친구.. 그친구가 누구더라)
(아까 너가 너가 데리고 왔던애 있잖아)
키는 뭐 168정도 됐던거 같애 몸무게는 어림잡아 48쯤?
큰 눈이 굉장히 예뻤어 얼굴피부는 허여멀건 한게 좀 아픈애 같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놀러 왔다고 말했던거 같은데 화장실 간다고 나간뒤로
소식이 없어 어떻게 된거야 아까 걔 가 딱 내스탈인데 대체 어디로 간거야
(형님 그렇게 말씀 하시면 아무도 모르죠 혹시 그 여자가 뭐 입고 있었을까?)
좀 타이트한 청바지에 티셔츠 언뜻봤을땐 대략 C컵 비너스 머린
찰랑대는 엘라스틴 생머리 그리고 다리는 탄력있는 허벅지
완벽한 여신간지 완전 쎄끈한 스탈 아 진짜 대박인데 누군지 모르겠어??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이름도 성도 연락처도 몰라 어디사는지 뭐하는 앤지도 몰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야 어디 갔었어??) (아 말도마)
(아 왜??) (어~짜증나 여기 물 왜이래?? 누가 오자 그랬니 여기?)
(어..내가.. 뭐 어쨌는데?)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 그루브타려는 찰나
손목아지가 비틀어지도록 끌고가는데 참나,
아 진짜 개나소나 예쁜건 알아가지고
쨌든 그남자 생긴게 (야 봤어?) (뭐?) (저기~)
아까 걔 방금 지나간 모자쓴 남자애
아까부터 두리번 거리며 날 찾는것 같애
눈이라도 마주치면 딱달라붙을 것 같애
쟤네 방에 남자만 한 스무명 오마이 갓뎀
(야) 니가한번 들어가봐봐 분위기 완전 싸해
암튼 겁나 터는데 거따 뭐라그래 아, 됐다그래
지가 무슨 래퍼라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화장실간다고 나오려는데 (가방놓고 가래)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이름도 성도 연락처도 몰라 어디사는지 뭐하는 앤지도 몰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나 진짜 한번만 도와주면 안되냐?진짜 중요한 손님이거든
그냥 들어가서 10분정도만 딱 있다가 나오면돼 간단해 살려주라
나 10만원 받았어 ㅠㅠ )
됐어, 진짜 관심 없어, 싫어, 안가, 왜이래, 바빠 흥
알겠어 딱한번만 진짜 내가 오빠봐서 간다
(형님 형수님 들어갑니다~)
(어? 아 얘 말고!!)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이름도 성도 연락처도 몰라 어디사는지 뭐하는 앤지도 몰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 말야 아까 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