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얘기를 하나해도 될까
너의 새 사랑얘길 들을때
너와 그가 불행하길 바라는 나쁜 기도를 했어
미안한 얘기를 또 한가지 할까
차라리 눈이라도 멀어서
그가 너를 버려주기를 헤어지기를
밤새워 바래보기도 했어
그만큼 사랑했기에 잊을 수 없어서
죽을만큼 나 나 힘이 들어서 너무 아파서
미워했었어
사랑한 만큼 네가 미워서 어쩔수 없었어
널 보내야 하는데
나도 알고 있는데 그게 어려워서 미안해
미안한 얘기가 한가지 더 있어
네가 더 걱정할줄 알면서
들으라고 끊었었던 담배도 다시 피우고 있어
내가 아픈만큼 너도 아프라고
이따금 술에취해 전화해
나의 슬픔 그대로 전하려고 했었어
그런 난 나라도 싫었을꺼야
그만큼 사랑했기에
잊을수 없어서
죽을만큼나 나 힘이 들어서 너무 아파서
미워했었어
사랑한 만큼 네가 미워서 어쩔수 없었어
오늘난 너를 보낼께 너를 지워줄께
이제야 너를 사랑할 것 같아
늦긴 했지만
내맘을 비울께 내 걱정말고 너 행복하길
내몫까지 줄께
널 보내야 하는데 더 잘 알고 있는데
너무 늦어 미안해
용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