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도 멀어져 가는
어둡던 밤이 지나고
희미한 빛 한줄기 내게 기대어
어둠을 밝혀주었던 너
아련히 들려오는
따스한 너의 목소리
내 심장을 두드릴 때
그 순간이 난 진실이야
높이 날아가
전율에 휩싸여
별 안에 묻혀도
더 높은 곳에
벗어 버리고서
다시 볼 수 있다면
느낄 수만 있다면
이런 기분이었어
다시 만 날 수 없는
모르는 사람들 속에
스치듯 나를 부르네
누구도 알려 하지 않는 것들과
하루 하루가 늘어서 있네
아련히 들려오는
따스한 너의 목소리
네 심장을 두드릴 때
그 순간에 난 널 놓치지 않아
높이 날아가
전율에 휩싸여
별 안에 묻혀도
더 높은 곳에
벗어 버리고서
다시 볼 수 있다면
느낄 수만 있다면
이런 기분이었어
다시 만 날 수 없는
곳일 지라도 피하지 않아
너의 손을 꼭 잡고
높이 날아가 더 높이 날아가
너를 안고서 기억 저편으로
날아가리
기억 저편으로
날아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