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저기 있었지
많이 야윈 얼굴로
나에게로 미소지으며
이제 생각해 보면
날 위해서였던
너의 숨겨진 모습이었어
비가 오고 있었지
내리는 저 비처럼
날 사랑해오던 그댈
너를 떠나보내던
나의 젖은 모습이
지금 저기에 있는 것 같아
안녕 그대
널 사랑한 후에
그 긴 세월을 그리워했어
이제 다시는 널 볼 수 없는
서로가 돼온 걸 모른 채로
안녕 그대
널 사랑한 후에
그 긴 세월을 그리워했어
이제 다시는 널 볼 수 없는
서로가 돼온 걸 모른 채로
안녕
너를 떠나보내던
나의 젖은 모습이
지금 저기에 있는 것 같아
안녕 그대
널 사랑한 후에
그 긴 세월을 그리워했어
이제 다시는 널 볼 수 없는
서로가 돼온 걸 모른 채로
안녕 그대
널 사랑한 후에
그 긴 세월을 그리워했어
이제 다시는 널 볼 수 없는
서로가 돼온 걸 모른 채로
안녕 그대
이젠 전하고 싶어
수많은 밤을 그리워했지만
멀리 서로를 지켜 줬기에
아름다울 수 있었다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