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은 이별을 말해도
가슴은 아니라고
상처만 더 해질 걸 알면서
눈물이 자꾸 미련이 돼
입을 막아
*사랑이 눈부시던 날 영원을 약속했던 날
용서해 지킬 수 없는 약한 남자를
사랑하는 게 아파서 여자를 버리는
못난 남자야 나를 미워해
나를 잊어버려
매일 밤 술에 취해 들어와
미안하단 널 더 이상은
못 보겠어
*반복
걱정 말라고 널 지킨다고
내 사랑은 절대 강하다며
철없던 약속 믿어줬던 널 떠나는 날
용서하지 마
미안해하지 말아요 뒤돌아 보지도 마요
첨부터 이렇게 될 걸 알았는걸요
사랑한다는 그 말이 너무 눈부셔서
내 것일 수 없는 꿈을 꿨던 내 잘못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