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이 말하고 싶은데
수 없이 연습했던 말
그대 앞에만 서면
머뭇거리는 바보같은 나
정말 하고싶은말 love you
온종일 널 생각해 늦은밤에는
널 데리러 가는길이 너무도 당연해
멍때리고 걸어가는 너의 그림자를 밟어
워우 놀래키는 내 장난에 놀라
내 등을 때리고있는
너의 웃음은 편해
널 가만히 보던 나의 맘은
붉은색 계열로 변해
더 이상 친구사이는 끝내야겠다
오늘도 난 거울을 보며
멘트를 정리해봐 (you know?)
사랑해 이 말하고 싶은데
수 없이 연습했던 말
그대 앞에만 서면
머뭇거리는 바보같은 나
정말 하고싶은말 love you
혹시라도 너와 불편해질까봐서
다시 주저하고있는 내 모습이
너무 답답해
남자라면 질러보고 생각하라던
내 신조와 달리 니 앞에선 또 침착해져
나도 몰랐던 일이 가슴이 떠밀어
널 꽉 잡아두기를
남과여 사이는
어쩔수 없는 거라고 하지만
니가 그 대상이 될 줄이야
넌 알고있는지 몰라
사랑해 이 말하고 싶은데
수 없이 연습했던 말
그대 앞에만 서면
머뭇거리는 바보같은 나
정말 하고싶은말 love you
겁이 많은 나의 가슴속에는
그대라는 사람 살고 있는데
한걸음 다가가고 싶은데
그 곁에 서고싶은데
무거운 발걸음 떨어지지 않아
이 자리에서 마냥 바라만보죠
사랑해 이 말하고 싶은데
수 없이 연습했던 말
그대 앞에만 서면
머뭇거리는 바보같은 나
정말 하고싶은말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