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인사로 널 처음 만난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그 땐 참 좋았었는데
항상 둘이서 함께 했었는데
특별한 기념일에도
사소한 일상까지도
우리 서로 죽고 못살았던
기나긴 시간 함께 했는데
사랑이 다 그래요 너를 보내고
혼자 남아야 빈 자릴 느끼죠
참 바보죠
수많은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널 아프게 하고 혼자만 외롭게 했죠
힘든 하루라며 투정부릴때도
한번만 꼭 안아줄껄
괜한 짜증만 부리고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 조차
맘껏 해주지 못하고
그게 뭐가 어렵다고
우리 서로 죽고 못살았던
기나긴 시간 함께 했는데
사랑이 다 그래요 너를 보내고
혼자 남아야 빈 자릴 느끼죠
참 바보죠
수많은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널 아프게 하고 혼자만 외롭게 했죠
이제 정말 혼자 됐구나
쏟아지는 눈물이 너를 보내는구나
아무리 너를 잊어보려 해봐도
눈치없는 가슴이 너를 놓치않아
사랑이 다 그래요 너를 보내고
혼자 남아야 빈 자릴 느끼죠
참 바보죠
수많은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널 아프게 하고 혼자만 외롭게
혼자만 외롭게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