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 없이 눈이
내리는 그 날에는
니가 보고 싶어서
나 홀로 그 길을 걸었네
그때 그 길로도
돌아 갈 수 없다 해도
이젠 그리워 하는것도
더는 안돼겠죠
이젠 이렇게
잊혀져 가나요
그댄 그렇게
나를 버려놓고서도
아무렇지도 않나요
그때처럼 다시
눈이 오는 오늘에는
나는 돌아 갈 수 없는
그 길을 그리워 하네
너는 어디에서
무얼 하고 지내는지
긴 한숨 내쉴때면
가끔 나를 그리워 하는지
이젠 이렇게
잊혀져 가나요
그댄 그렇게
나를 버려놓고서도
아무렇지도 않나요
함께 했던 시간이
희미해져도
나를 잊지 말아요
나를 잊지 말아요
이젠 이렇게
잊혀져 가나요
그댄 그렇게
나를 버려놓고서도
아무렇지도 않나요
함께 했던 시간이
희미해져도
나를 잊지 말아요
나를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