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나를 원망하겠죠.
매일 밤 울고 있겠죠.
나 같은 사람 괜히 만나서
다 버린 그대기에
자격도 없이 마음만 앞서
과분한 그댈 잡았고
내 탓인 그대 불행 앞에서
더 모진 말만 했죠.
후회는 아무리 빨리 한대도
상처를 되돌리기엔 늦었죠.
이제와 내가, 그댈 망친 내가,
죽을 만큼 미쳐가요.
#. 하늘은 왜 사랑을 내게 줬나요.
행복한 사람만 하게하지.
또 그대의 눈물이 눈에 밟혀
난 취해야 버텨요.
내 사람 행복하게도 못해준
보잘것없는 내가 참 싫어요.
더 이상 그대, 나 때문에 그대,
마음 다치지 말아요.
#. 하늘은 왜 사랑을 내게 줬나요.
행복한 사람만 하게하지.
또 그대의 눈물이 눈에 밟혀
난 취해야 버텨요.
또 그대를 아프게 할까봐
나 취해서 버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