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면 어느새 달라진 도시 숨이 차게 뛰어도 난 늘 그자리 화장안한 자연
그대로의 얼굴 단숨함이 전해주는 심선한 감동 전쟁하듯(야야야) 출근하는 사람들
학교에선(야야야) 이름보다 번호가 중요해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그새 다른 여자 일회용 소모품들의 천국 하룻밤 사이에 바뀐 입시제도
어른들이 선물한 고3병 때론 단순한게 좋아
우린 너무 빨리 변해가고 있어 낡은 흑백사진속 SIMPLE한 교복이 아름다운건
새로운것에 지쳐있기 때문일거야 따지는건(야야야) 왜 그리도 많은지 사랑에도
(야야야) 그 나름의 노하우가 필요해 거리를 가득메운 인파 늘어선 자동차 미로처럼
뒤엉킨 지하철 쏟아져 나오는 영화,소설,음악 선택하긴 정말 어지러워 때론
단순한게 좋아 우린 너무 복잡하게 살고 있어 신분,학력,배경이 사
람의 가치가 될순 없잖아 사랑 하나로(날)믿는 여잔 왜 없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