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부르는 시계소리에 살며시 눈을 뜨면 따사로운 햇살이 방안을 가득 메워
들뜨는 마음에 창문을 열어 고개를 들어보면 맑게 개인 하늘로 난 날아갈 것 같아
참 오랫동안 내리던 비 그 빗속을 걸으며 혼자 울었던 날
그칠 것 같지 않던 비도 거짓말처럼 음~
* 눈부시게 다시 찾아온 아침 어디론가 멀리 훌쩍 따나가고 싶어
설레임에 뒤를 돌아다보면 누군가가 꽃을 들고 서 있을것만 같아
한번도 입어 본 적이 없었던 빨간 치마를 입고 가벼운 이 발걸음 난 숨을 쉬고 있어
참 오랫동안 내리던 비 그 빗속을 걸으며 혼자 울었던 날
그칠 것 같지 않던 비도 거짓말처럼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