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녀에게 전화를 했어
태연한척 애를쓰는 그녈 느꼈어
너무 많이 아프다고 말을 꺼냈어
울먹이며 그녀 이렇게......... 말했어~
자다가도 숨이 막혀 일어나 고통이 뭔지 아냐고
다시 잠을 청해도 지난기억에 쓰라린 아픔 아냐고
악몽에 헤매다가 깬 아침마다 흐느껴 본적 있냐고
그럴때마다 얼마나 비참한건지 도대체 알긴 하냐고
잊으려할수록 선명해지는 내모습 어떻게 하냐고
시간이 갈수록 사무쳐 오는 그리움 어떻게 하냐고
#힘 들단 말하지좀마 (그말이 널 더욱 힘들게 하는거라고)
아 프단 말하지좀마 (아프면 그 말조차 할수 없다고) *2
아무때고 눈물 흘러 내리는 고통이 뭔지 아냐고
하루가 천년 같은 내 텅빈 시간에 쓰라린 아픔 아냐고
지독한 집착 때문에 지친 날 보며 흐느껴 본적 있냐고
그럴때 마다 얼마나 절망 하는지 도대체 알긴하냐고
잊으려 할수 있어 운명해주는 내모습 어떻게 하냐고
시간이 갈 수록 사무쳐오는 그리움 어떻게 하냐고
#*2
내 아픔 너보다도 더 하다는 말..
끝내 그녀에게 말해주지 못했어..
정말 이말만은 하고 싶었었는데..
언젠가는 알게되겠지..
사 랑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