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힘들땐 기대야하는걸 알지못했어
항상 어른인 척했지
내 속에는 상처 받기
쉬운 여린 내모습
깊이 감추고 살았어
너는 나를 강하다고 말을 하지만
그건 니가 바라는 나일 뿐이야
나는 작은 바람에도 매일 흔들려
니가 기대고 싶어하던 순간도
해 저물고 하늘이 푸르게 변하던 그때
문득 내 자신을 보았어
지쳐가도 꿋꿋하려 애를 쓰는 내모습
긴장하고 있는 얼굴을
너는 나를 강하다고 말을 하지만
그건 니가 바라는 나일 뿐이야
나는 작은 바람에도 매일 흔들려
니가 기대고 싶어하던 순간도
나 이제는 너를 속이지는 않을래
조금 부족해 보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