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꽃잎술에 미소짓는
사랑하는 님이여
삼간에서 영원으로 가자는
내 원을 들어주세요 님이시여
솔솔솔 속삭여주는 바람부는 날이면
덩달아 나도 흔들
버리지 못하는 내 몸의 번뇌를
씻어내주세요
만다라 꽃향기로 손짓하는
사랑하는 님이여
사바에서 피안으로 떠도는
내 눈을 뜨게 해줘요 님이시여
솔솔솔 속삭여주는 바람부는 날이면
덩달아 나도 흔들
떠나지 못하는 수많은 번뇌를
끊게 해주세요
만다라 꽃잎술에 미소짓는
사랑하는 님이여
삼간에서 영원으로 가자는
내 원을 들어주세요 님이시여
솔솔솔 속삭여주는 바람부는 날이면
덩달아 나도 흔들
버리지 못하는 내 몸의 번뇌를
씻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