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도 없이 며칠동안 "사라졌다가"/
아무일도 없는 듯이 "바빴다며 웃는 너"/
둘이 만날 때 "자~꾸" 누굴 부르려 "하고"/
내가 묻는 말에 "마지못해 대꾸를 하고"/
오랜만에 놀러가자 "몇 번을 이야기 해도"/
딴 생각에 마냥 잠겨 있어 "듣지 못하고"/
"늦은 밤중~에" 보고싶다 전화해놓고/
"달려 나가~면" 그냥 나의 품에 안기고/
한참 엉엉 울다가/
끝내 아무말이 "없다가"/
참 미안하다고/
"언제나 고맙다고"/
그러던 "어 느 날" 지쳐 버린 "나는 그만"/
지워졌냐고/"날 좋아하긴 한거냐고"/
몰아 세울때/"그~때"/나의 손을 "잡고"/
한참 울면서 "끝~내"/아무말이 "없다가"/
나와 같은 "못난~애"/좋아하지 "말라고"/
우리 이제/ "끝~내"/너무나도 미안해/
이 작은 세상
나 사는 동안
기댈 곳 이란
그 어느 곳에도
없음에(천국에 소망을 두고 사네)
나 죽는 날 까지
그 후~로 오랫동안 "비가 내렸 어"/
비를 다 맞 으면서 "그녀 집앞에 서"/
"누구~도" 이해못할/그런 모습이야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우두커니서서"/
(그렇게 내가 맘에 안차?
그렇게 내가 모자라?)
원망섞인 혼잣말을 "허공에 내 뱉다가"/
가지마/"울면서 매달려 보지만"/
허공에다 소리칠 뿐 그녀는 듣지 않아/않아
그렇~게 오랫동안 지내던 "어느날"/
그녀친구 내게 "전화해 서"/하는 말이
사실 그녀는 "하 나 님 보다 더"/
날 사랑하는 것 같~아 "너무 힘들어"/
주님 뜻에 모든 것을 맡기고파 "나를 놓았다는" 친구말에/
그녀 신앙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내 자신을"/한심한 "내 모습"/
미련했던 "내 생각을"/그제서야 알게 됐어..
이 제 는 나도 기다리기~로했어
주 의 뜻 이면 만나지 않~겠어
힘 들 땐 예수님을 생각~하겠어
천 국 에 소망 두고 나 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