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불

이천우 (Leecheonu)
앨범 : 맞불
작사 : 이천우 (Leecheonu)
작곡 : 이천우 (Leecheonu)
편곡 : 이천우 (Leecheonu)

나는 어제의 나를 죽였어
걔가 붙은 불길이 다 번질 것 같아서
참 살고 싶어 하던 그놈의 모습은
이제는 넌 볼 수가 없어
많이 좋아해 여기서 어떻게
더 솔직히 말하겠어 난 패를 깠는걸
순진하게 웃었던
그 녀석의 심장을 찔렀어
내 손은 이제 피로 가득해
잘 가라 불타버린 나야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길 바라마
부서지고 깨어져 난 성장할 테니
서로의 행복을 바라자
잘 가라 불타버린 나야
그 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길 바라마
부서지고 깨어져 새롭게 피어나
나처럼은 살지 않기를
내일의 나는 무엇을 할까
될 대로 되라하고 그냥 숨어버릴까
이 밤이 깊어져 내일이 오지 않기를
나는 바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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