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너를 만나러 갈 때
가벼워진 발걸음이 춤을 출 때
나를 기다릴 너의 표정 그려보며
그렇게 한 발짝 내딛을 때
무지개 위를 둥둥 걷는 느낌이야
오랜만이야 그동안 어떻게 지냈니
반가움에 그렁거리는 눈으로
또 다시 이별할 너를 내 눈에 가득 담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돌아서는 우리는
해가 되고 달이 되어 세상을 비추네
별이 되고 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네
세상을 함께 비추는 우리라서
나 외롭지 않아
내 간절함이 하늘에 닿으면
그토록 기다리던 너를 볼 수 있을거야
기다림은 곧 기대로 바껴버려서
나를 외롭게도 만들지만
난 그 언젠갈 꿈꾸며
행복에 젖을게
해가 되고 달이 되어 세상을 비추네
별이 되고 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네
세상을 함께 비추는 우리라서
나 외롭지 않아
지금 너의 곁에 없지만
내 사랑만은 네 맘속에 있어
언젠가 내게 올 널 꿈꾸며
난 잠이 들어
해가 되고 달이 되어 세상을 비추네
별이 되고 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네
세상을 함께 비추는 우리라서
나 외롭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