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
처음만났을땐 정말 수줍었던 얼굴의 두남녀였는데.
어느덧 이렇게 시간이가고, 세월이흘러서.
사진속에 웃고있는 우리모습만 남아있어.
가끔은 생각도나는데, 다른일들을 하느라
이리저리 치여사느라 정신이없다.
니소식은 가끔들어. 잘지내고있다며?
가끔 친구들과 술마시면서 니얘길듣다보면.
넌 참 잘지낸다는 소식을들어.
우리 이별한지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다.
가끔 니소식을 들으면 사실.. 지금도 너무 마음이아프다.
다른일을하느라 정신없다고했지만 사실 하루종일
니생각에. 난 아직도 정신이없다.
이젠 그 부질없는 자존심 그만 새우련다.
우리가 다시잘되면 얼마나좋을까...
내 멍청한 심장이.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