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 딸

강인엽
하얀 드레스 입은 네 모습이 눈부셔
보내야 하는 서운함 환한 미소로 감추네
오늘 너의 손을 잡고 걸어 가야 하는 길
더디게 한발한발 미루고만 싶구나
내색도 못하면서 겨우 당부 한마디
아침 거르지 말고 감기 조심하거라
어젯밤 딸아이가 채워준 반주 한잔
애틋한 기분 탓에 맛도 모른채 취한 밤
어릴적 낡은 앨범 이리 저리 들추며
아빠를 닮은 딸이 잘 산다며 웃는 너
마지막 하고픈 말 얼버무리며
슬쩍 어깨 주무르다 고운 눈물 떨구네
오늘 같은 날은 눈물을 보이는게 아니야
괜히 이것 저것 걱정하지 말아라
참 예쁘구나 역시 내딸
지금 와선 그립고 예쁜 추억 이지만
널 기르던 20여년 쉽지만은 않았다
아빠하며 날 부르던 동석어린 목소리
곁에 두고 품에 끼고 지켜 보고 싶지만
나보다 너를 더욱 사랑해 줄 손잡고
언제나 서로 믿고 웃으면서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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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역시 Strike
나리 나 역시 그대를
화랑 역시 기파랑
이푸름밴드 역시나 역시 난
아마 (ama) 역시
NARI 나 역시 그대를
Kross 역시 Strike
이창배 너도 역시 여자였구나
나진아 너도 역시 여자였구나
유지나 너도 역시 여자였구나
진성 너도 역시 여자였구나
수빈 역시 혹시 다시
김삼중 너도 역시 여자였구나
씨잼 (Cjamm) 역시는 역시
신웅 너도 역시 여자였구나
Misfit 이별은 역시 아프다
나운도 너도 역시 여자였구나
정연실 너도 역시 여자였구나
양진수 너도 역시 여자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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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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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 역시 배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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