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모를 새

박효신

어느 늦은 밤 버릇처럼 나
고갤 들고서 저 하늘에 울어

달이 밝아서 눈이 부셔서
오늘따라 유난히 슬퍼

어슴푸레 찾아온 새벽에
조심스레 우는 이름 모를 새처럼

지저귀듯 그대를 부르다
기억으로 날갯짓을 해

*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우리의 사랑
아까워도 끝내 잊혀진다는 이별 하지만

못다 한 말이 너무나 내 안에 남아서
걸음을 묶어 기다려

그대 사진에 그때 웃음에
얼룩이 늘어 내 눈물 때문에

너무 흘러서 또 닦고 닦아서
해져버린 그대 그리워

선명하게 모두 다 생각나
세상 어떤 것보다 더 예쁜 기억들

시간 속에 먼지가 되는 날
사라질까 봐 두려워져 정말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우리의 사랑
아까워도 끝내 잊혀진다는 이별 하지만

못다 한 말이 너무나 내 안에 남아서
걸음을 묶어

* Repeat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현,영,준 이름모를 소녀  
김수철 이름모를 새  
현,영,준 이름모를 소녀  
이상화 이름모를 소녀  
최영일 이름모를 소녀  
문승주 이름모를 소녀  
최진희 이름모를 소녀  
장철웅 이름모를 소녀  
장윤주 이름모를 소녀  
김용임 이름모를 소녀  
강승모 이름모를 소녀  
강촌사람들 이름모를 소녀  
진미령 이름모를 소녀  
Troy's 이름모를 소녀  
Various Artists 이름모를 소녀  
지훈 이름모를 소녀  
김범룡 이름모를 소녀  
호야 이름모를 소녀  
태진아 이름모를 소녀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김수철 이름모를 새  
김정호 이름모를 소녀  
이승철 이름모를 소녀  
김정호 이름모를 소녀  
현,영,준 이름모를 소녀  
쪽보다 푸르게 이름모를 꽃  
양희은 이름모를 소녀  
강촌 사람들 이름모를 소녀  
현,영,준 이름모를 소녀  
소소한 프로젝트 이름모를 꽃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