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오늘 조금 늦게
들어갈 것 같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내 사랑을 만났어
너도 어느 정도는
눈치를 챘겠지만
가슴 떨린 또 다른
사람을 만난거야
너는 이번 일이
지금까지 처음이 아냐
유행처럼 상습적인
사랑 타령 뿐야
시간이 가면 차츰
변할 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런 널 보면
내 사랑이 아냐
나를 잊으라고
사랑이 식었다고
그런 말 하면 끝난거니
이제와 미안하단
말로만 잊으라니
어떻게 이럴 수가
사랑한다고 말한 걸 후회하니
넌 다른 사람을 또 만날테니
눈물도 미련도 추억들도
모두다 돌려줄래
괴테는 일흔이 넘어서도
사랑을 했대
사람은 죽을 때까지
사랑받기를 원한대
내 안에 끼를 감당 못해
또 사랑한 걸 가지고
왜 남자인 넌 바보처럼
쳐다보니 흥
이젠 아무도 널
대신해 내 마음을
다시 채워줄 수는 없어
우리가 만난게 몇 년짼데
잊으라니
어떻게 이럴 수가
너의 구차한 변명은 필요없어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야
다시는 내게 없을 것 같은
사랑을 돌려줄께
사랑한다고 말한 걸 후회하니
넌 다른 사람을 또 만날테니
눈물도 미련도 추억들도
모두다 돌려줄래
오늘에야 깨달았어
사랑해도 헤어지나
너의 이별은 무효야
감히 니가 날 차다니
네게 줬던 내 마음을
이젠 내게 다 돌려줘
그 마음 있어야 다시
사랑을 시작할 거 아냐
이젠 아무도 널
대신해 내 마음을
다시 채워줄 수는 없어
우리가 만난게 몇 년짼데
잊으라니
어떻게 이럴 수가
너의 구차한 변명은 필요없어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야
다시는 내게 없을 것 같은
사랑을 돌려줄께
너의 구차한 변명은 필요없어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야
다시는 내게 없을 것 같은
사랑을 돌려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