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US feat.RHYME-A-
VERSE1)
차가워진 심장을 곱게 베낀 일기장과
식어버린 빈 잔을 보며 느끼는 긴장.
긴 잠에 깨어보니 나를 잊어,
스스로 핀잔을 주며 날 찾으려 꿈의 미로
속을 휘저으며 진정으로 찾는 것은 나?
이 지겨운 거울 속을 지배하는 존나
지겨운 나? 이러구 가만히 나를 보는 여행.
더 신중히 바라 보면 뭐해? 넌 바로 보질 못해.
그래? 그라믄 그 담은 부담은 줄이고
내 속에 비쳐진 걸 네게 다 보여줄께.
모여줄래? 이제 내 얘기를 들려 줄 차례.
또 이어지는 민호 얘기, 귀 기울여 주길 바래.
아참, 우리 얘기를 듣기 전에 주의사항.
넌 항상 열린 가슴으로 느껴 주고
자신의 감정에 좀 더 솔직해지고
귀를 열고 들어. VIRUS 첫 번째 이야기묶음, 'Pardon me?'.
VERSE2)
VIRUS EP Volume one - This is the "Pardon me?"
"얼만큼 더 실망스런 모습인가?" 는 정말 서러운
질문이야. 내가 써놓은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잘 들어봐. 그럭저럭도 이해하기 무리야?
(2DR) 형들과의 설레이는 첫join은 돋보기를
통해서 보지못했던 내 패턴에 "넌 뭘하는사람이니?"
를 내뱉기전에 한번씩 더 생각케했지.
역시 내뱉지 못한 말들도 많았고
'억지로 되겠지?' 끄적댄 거짓도 많았지.
"사람들의 맘속에 들리게 내 얘길 할래."
내가 내린 결론은 예를들어,
'욕은 욕답게 써야할때 쓰고는 제대로 꾸짖거라'
무슨..이렇게 말하면 diss 가득해 "누굴 씹더라..
이번엔.." 이런식의 사람들처럼 들릴지모르지만
이 많은 시간동안 얘기가 그뿐이겠어?
Listen ma people.
빈틈혹은 기품이 있든지 안있든 이 것은 단지 part.1.
집중하지들.
참으로 아주 상큼한 글과 중간쯤가면
"그팀 괜찬은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