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무덤덤히 거리를 걸어 운명을 믿었어
물론 기대에 부흥한 적 없어
온갖 유혹이 널 시험할테지
넌 무엇을 택해?
[verse1]
꿈이 무언지도 가물가물한 청년들
남은건 오직 로또라는 기적뿐
급변하는 사회에 한발 늦었군
백수에 성큼 더 접근해 적금 따위에
저금한 흔적도 없이 되도 않는
허황된 꿈 접고 어서 뭐라도 해야 않겠어?
기적은 없어. 아무 접근성 하나도 없는 성공의 꿈.
입시라는 호객꾼 덕분에 결국에는 졸업했군
(but) 돈 좀 벌겠다고 나와 문전박대 고생뿐
예고되었던 적자 생존의 사회.
원치 않은 일 하다 해고될 바에
좋아 미쳐서 하는 일을 해도 괜찮겠지
두배로 힘찬 외침 외쳐봐
목 터져라 말야 넌 최고가 되는거야
[hook]
무덤덤히 거리를 걸어. 운명을 믿었어
물론 기대에 부흥한 적 없어
온갖 유혹이 날 시험할테지
난 무엇을 택해? Money or Badge?
무덤덤히 거리를 걸어. 운명을 믿었어
물론 기대에 부흥한 적 없어
온갖 유혹이 날 시험할테지
난 무엇을 택해? Money or Badge?
[verse2]
사람들은 확률 게임에 미쳐 스스로 인생에 해를 끼쳐
취직 확률 교육때매 아직까지도 대학입학이 유일한 대안인가?
좋아하는 걸 한다고 하면 일단 먹고 살기가 참 힘들꺼라네..
술퍼라.. 인생을 건 도박 당연히 질 가능성이 더 많아
세상을 바꿀 순 없잖아?
세상 사람들의 간섭에 휘둘려 또 무릎 꿇어?
'누가 더 간절해?' 진실을 깨닫자 마자
객관적인 논리로 널 유혹하는 현실
그간 열외로 살아왔단 말에 또 헷갈려. 왜?
무슨 병아리 감별해? 그것도 감히 단번해?
그래 감히 날 너의 그 가치관속에 가둬?
hey~ 그만 좀 해~
[hook]
무덤덤히 거리를 걸어. 운명을 믿었어
물론 기대에 부흥한 적 없어
온갖 유혹이 날 시험할테지
난 무엇을 택해? Money or Badge?
[verse3]
초등학교부터 중 고등학교 12년간
입시를 위한 지식을 모두 갖춰
남 모를 상처들 혼자 어루 만져
막상 어른이 닥쳐오면 두려움이란 적은
무서운 속도로 불어나
스스로 인생의 목절을 물어봐
전부 입 다물라고 해둬
너는 니가 원했던 방법으로 너의 인생을 배워
[hook]
무덤덤히 거리를 걸어. 운명을 믿었어
물론 기대에 부흥한 적 없어
온갖 유혹이 날 시험할테지
난 무엇을 택해? Money or Ba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