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밀려 들고
추억은 멀어지지
너의 이름을 맘에
새겨도 시간은 다 지워
You come and go
You come and go
담담 해졌다 느니
그런 멋진 얘긴 싫지
잊을 수 없다며
부려대는 고집이지
그렇게 이런 노랠
만들어서 괜히 밤새지
몇 번 되돌려 봐도
지겹지 않은 내 영화를 틀지
예쁘게 웃고 있고
때론 울고 있고
더웠다가 춥고
뭐 먹고 싶은지 묻고 있고
뭐가 잘못인줄
아냐고 묻고 있고
이제 그런 기억들
다시 하나둘 묻고 있고
또렷하고 건질만한
것들은 더 줄고 있고
넌 나를 잊고 있고
나만 끈질기게 물고있고
회상으로 지금을
숨쉬는 하루에게 미안해
애진작의 마침표를
더 찍어 말줄임표로 해
구백 몇 가지의
하루와 내 삶이던게
잠들면 꿈이 되고
늘 원하는 꿈이 되버렸네
눈물이 밀려 들고
추억은 멀어지지
너의 이름을 맘에
새겨도 시간은 다 지워
You come and go
You come and go
천 번의 약속보다
어려운건 한번의 우연
내 얘긴 어떻게 해도
닿을 수 없다며
노랠 쓰고 부른
힘 마저 어쩔 수 없다면
많이 늦었다지만
지금이 갈때가 아닌가 싶어
떨어져 있는건지
이제는 끝인건지
이런 질문을 하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또 적어댔다니
여러가지 다른 의미로
나도 참 대단하지
알 수 있어 바보가
신념을 가지면
어떻게 되는건지
영원한건 없어
단언하기 참 좋은 예시로
아냐 평생 가겠지
아프진 않아도 불편한 심기로
니 옆에 누군가 있다는게
미칠듯이 화가 나도
그것 때문에 화낼
누군가 있다는게
화가 나도
너의 눈 코 입 날 만지던
니 손길 작은 손톱다
누군가 지문 묻어
있을 것 같아 또 잠이 안와
눈물이 밀려 들고
추억은 멀어지지
너의 이름을 맘에
새겨도 시간은 다 지워
You come and go
You come and go
눈물이 밀려 들고
추억은 멀어지지
너의 이름을 맘에
새겨도 시간은 다 지워
You come and go
You come and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