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마음에 관하여

칼 (kharl)
앨범 : 여름처럼
작사 : 칼 (kharl)
작곡 : KA!ROS (카이로스), 칼 (kharl)
편곡 : KA!ROS (카이로스)

그때 왜 그랬냐는 질문에
이제 너의 대답을 듣지 않아도 돼
그냥 난 그럭저럭 둘러댈 답을 찾아서
지나간 건 아무렇지 않은 듯이 굴어요
나는 나에게 기대어서라도
집을 찾아가야겠어
길에 주저앉아도
결국 찾아가겠어
지친 몸을 씻기고 누워
지나온 길을 잊겠어
그곳이 있다면 난
그래 맞아
두려움 위에 쌓았네 진한 향수를
가려야지 내 개인적인 악취
잊고픈 겨울처럼 지난 것들은
장독에 묻힌 듯 깊어진다
언젠가 꺼내야 된단 걸 알았지만
그 언제가 언제인지 알고 싶지가
않아서 그대로 둔 게 얼마나 됐는지 마저
중요하지 않아질 때 알았네 이미 나였지 다
나는 비슷하게 걷네
매일 아침을 일행 아닌 일행과 함께 하지
내가 왜 이런 모양인지에 대해
대부분이 별로
생각보다 더 관심이 없네
너무 빠르게 달리는
달력에다
써놓았던 것들은
금세 기억이 된 다음
잊혀지네 어딘가에 남아있겠지만
찾을래야 찾을 수가
그때 왜 그랬냐는 질문에
이제 너의 대답을 듣지 않아도 돼
그냥 난 그럭저럭 둘러댈 답을 찾아서
지나간 건 아무렇지 않은 듯이 굴어요
나는 나에게 기대어서라도
집을 찾아가야겠어
길에 주저앉아도
결국 찾아가겠어
지친 몸을 씻기고 누워
지나온 길을 잊겠어
그곳이 있다면 난
나도 내가 역겨워
일단 그게 최선인 것 같아서
꺼버리고 싶어 전원  
오늘따라 유달리 답답한 거울
나는 나의 삐뚤어진 부분을 잘 알아서
볼수록 도무지 예쁘게 봐주기가 참 어려워
신발끈을 고쳐 묶으려고 주저 앉고 나니
또 무릎이 더러워졌네
난 찾아 헤맸지 잠깐 앉을 곳
혹은 기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버릇
결국은 무너질 거란 걸 알았는지 몰랐는지
계속 눌러 댔네 나의 무거움
내가 더 컸다면 안 필요했을까 뽕이
더 많았다면 편했을까 숫자 적힌 종이
답을 앎에도 몰라
그냥 가자 집에나
나는 나에게 기대어서라도
집을 찾아가야겠어
길에 주저앉아도
결국 찾아가겠어
지친 몸을 씻기고 누워
지나온 길을 잊겠어
그곳이 있다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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