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처음 만난날 기억에 남는 만남
가끔생각 나지만 흘러간 이야기
서툴러도 괜찮던 마음의 조각들은
어른이 되고나서 이제야 맞춰졌어
지나고 나서야 그리워졌어
그땐몰랐었어 소중한걸
아름다웠던 어린날의 눈부시던 너와 나
이제 너는 잘 지내겠지 스쳐간 그 사람
잘지내겠지만 너무 보고 싶어
못해본일들이 정말 많아
후회되는 것들 뿐이야
사랑한단 말도 못하고
이별도 제대로 못했어
나는정말 바본가봐
우연히 날 보면 아는 척 해줘
모른 척 인사하면서 안부물을께
아름다웠던 어린날의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세월지나고 떠올려도 순수했던 우리 둘
어디서든 잘 지내겠지 지나버린 풋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