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처음 봤던 카페는 어둑어둑하고 따뜻해 보였네
그때 마셨던 코코아는 어느새 식어버렸지만
우리 둘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네
그대의 차가웠던 시선은 어느때보다도 멀어 보였네
그때 마셨던 코코아는 어느새 식어버렸지만
우리 둘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네
아 그대는 어디있나
아 우리는 사라졌나
어느샌가 다가가 그대를 감싸온다면
아아아 우리 또 마주칠까
아 그대는 어디있나
아 우리는 사라졌나
어느샌가 다가가 그대를 감싸온다면
아아아 우리 또 마주칠까
그댈 만나 행복했었는데
그대는 어디로 갔나 오오
닿을 수 없더라도 안아주고픈
이젠 식어버린 얘기
아 그대는 어디있나
아 우리는 사라졌나
어느샌가 다가가 그대를 감싸온다면
아아아 우리 또 마주칠까
아 그대는 어디있나
아 우리는 사라졌나
빛났었던 추억을 잠시 묵혀 둔대도
그댄 날 기억해줬으면
그댄 날 기억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