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마음이 좁아 게다가 헤기 어렵게 깊어
대부분 사람들은 나를 몰라.
내 사랑이 가는 곳엔 나를 얼마 든 담아드리지만
대부분 스쳐 보내는 게 일상이야.
비집고 오기 힘들었을 내 마음에
천천히 닿아준 사람.
버거운 날을 함께 견뎌준 마음에
덧없이 주고 싶은걸 너에겐
어떤 모양이든 결국 우리도 변하게 될 걸
알아도 함께이기만을 바랄뿐야
이것저것 따져가며 누가 이기는 건지 지는 건지
이제는 상관 않을래
그런 거라고 알려줬잖아 나에게
지금도 보고 싶은걸
비집고 오기 힘들었을 내 마음에
천천히 닿아준 사람 너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