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도
많이 위태로워
보였던 모습들과
하루 종일 씨름하지
내가 봐도
나는 미련하단
말이 적합한 사람
인 것만 같아 그렇다면
가만히 난 혼자서
노래를 부르고
까만 밤을 배경 삼아서
침대 위에 올라갔지
아무런 생각 없이
담아두던 말들을 쏟아갔지
힘내란 한마디가
어렵게 된 이 세상에
싫증을 느꼈지
내가 더 많이
잘할 걸 더 많이
사랑할걸 가득 후회만이
오늘 밤도
많이 위태로워
보였던 모습들과
하루 종일 씨름하지
내가 봐도
나는 미련하단
말이 적합한 사람
인 것만 같아 그렇다면
과거들은 상처투성이 버리고
나는 이제 어디로
갈까 지워버리기로
그냥 신경 쓰지 않았다면
예전과 변했을까 과연
받기만 하고 돌려주지
못한 게 당연했었던 걸까
난 매일 죄책감에
마음속에 두고 살아
내가 바라던 삶은
그저 사람 같은 사람
평범하게 살며 지내는게
제일 어려운 거 알아
지금 이 생각을 갖는 내가
제일 행복한거 같아
오늘 밤도
많이 위태로워
보였던 모습들과
하루 종일 씨름하지
내가 봐도
나는 미련하단
말이 적합한 사람
인 것만 같아 그렇다면
오늘 밤도
많이 위태로워
보였던 모습들과
하루 종일 씨름하지
내가 봐도
나는 미련하단
말이 적합한 사람
인 것만 같아 그렇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