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죽었다가 한번 살았지 못
믿겠다면 진단서를 봐 내 기록
들을보면 이미 나는 죽어 사라질놈
그러니 제발 내가 행복하게 살길빌어
난 죽었다가 한번 살았지 못
믿겠다면 진단서를 봐 내 기록
들을보면 이미 나는 죽어 사라질놈
그러니 제발 내가 행복하게 살길빌어
난 아무것도 몰랐어 어렸을 때
가슴에 난 땜빵을 보고
나를 병신 취급할때
모두가 날 이상한 놈으로 몰고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떠나고
너무 어렸었잖아 그땐
커서 알았지 난 받았잖아 신의 선택
놀려도 괜찮아 이제는
비록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대도
너를 미워 하지않아
그냥 흘려보내자 우린 늘 그랬잖아
요즘 내 친구가 힘들게 산대
근데 난 진짜로 편하게 사는데
대신 울어 줄수가 없었어
아버지에게 뺏겼대 월급을
그마저도 나아 진거라며
담담해진 모습이 어른이
됐다고 한다면
차라리 난 안할래 서른 넘어도
사랑한단 말하고 딴놈과 만나도
놀랍거나 더 새롭지 않네
받아들이고 말지
인생이지 하며
난 변하지 않아
그냥 나대로 살아
아픈 세상속
제발 행복해지자고
그만해 그런 선택은
사탕 발린 말들이
널 속인대도
난 죽었다가 한번 살았지 못
믿겠다면 진단서를 봐 내 기록
들을보면 이미 나는 죽어 사라질놈
그러니 제발 내가 행복하게 살길빌어
난 죽었다가 한번 살았지 못
믿겠다면 진단서를 봐 내 기록
들을보면 이미 나는 죽어 사라질놈
그러니 제발 내가 행복하게 살길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