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듯했던 날 눈 비비며 일어났죠
기분 좋은 하루를 난 시작하려 했죠
그대는 일어났는지 밥은 챙겨 먹었는지
무심코 그대 생각을 난 또 하죠
우리 헤어지던 그때 모진 말들이 너무 많아
돌이켜 생각해 봐도 이젠
그대 떠나고 난 한참을 그렇게 또 멍하니 있죠
서툴렀었던 날 늘 감싸주었던
좀 더 지나면 난 시간이 멈춘 듯 다 얼어붙고
한없이 날 또 다그치며 울어요
피곤했던 하루 끝에 문득 그대 생각났죠
전화를 걸어볼까도 끝내 내려놓죠
우리 헤어지던 그때 그 순간들을 다시
돌이켜 생각해 봐도 난 이젠
그대 떠나고 난 한참을 그렇게 또 멍하니 있죠
서툴렀었던 날 늘 감싸주었던
좀 더 지나면 난 시간이 멈춘 듯 다 얼어붙고
한없이 날 또 다그치며 울어요
함께 앉아 있던 너의 빈자리를
바라보다가 네 생각에 또 눈물이 났어
한참을 그리워하다 시간이 지나면 잊을까
우연히 널 마주치길 오늘도 기다려
그대 떠나고 한참 그렇게 또 멍하니 있죠
서툴렀었던 나를 늘 감싸주었던
좀 더 지나면 난 시간이 멈춘 듯 다 얼어붙고
한없이 날 또 다그치며 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