廻(まわ)る 回(まわ)る《緋色の風車(Moulin Rouge)》
마와루 마와루《물랑루즈》
돌아가는 돌아가는《비색의 풍차(Moulin Rouge)》
綺麗(きれい)な 花(はな)を 咲(さ)かせて
키레이나 하나오 사카세테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躍(おど)る 踊(おど)る《緋色の風車(Moulin Rouge)》
오도루 오도루《물랑루즈》
춤추는 춤추는《핏빛의 풍차(Moulin Rouge)》
綺麗(きれい)な 花(はな)を 散(ち)らせて
키레이나 하나오 치라세테
아름다운 꽃을 흩뜨리고
小(ちい)さな 掌(てのひら)に 乗(の)せた 硝子(がらす)細工(ざいく)
치이사나 테노히라니 노세타 가라스자익
조그마한 손바닥에 얹혀진 유리세공
其(そ)の 宝石(ほうせき)を『幸福(しあわせ)』と 謳(うた)うならば
소노 호오세키오『시아와세』토 우타우나라바
그 보석을 『행복』이라고 칭송한다면
其(そ)の 夜(よる)の 蛮行(ばんこう)は 時代(じだい)に どんな 爪痕(つめあと)を 遺(のこ)し
소노 요루노 반코오와 지다이니 돈나 쯔메아토오 노코시
그 밤의 만행은 시대에 어떤 조흔을 남기고
彼等(かれら)には どんな 傷痕(きずあと)を 残(のこ)したのか
카레라니와 돈나 키즈아토오 노코시타노카
그들에게는 어떤 상처 자국을 남기는가
運命(うんめい)に 翻弄(ほんろう)される
운메이니 혼로오사레루
운명에 농락당하는
弱者(じゃくしゃ)の 立場(たちば)に 嘆(なげ)いた 少年(しょうねん)は
쟉샤노 타치바니 나게이타 쇼오넨와
약자의 입장에 한탄하던 소년은
やがて『力(ちから)』を 欲(ほっ)するだろう
야가테『치카라』오 홋스루다로오
결국 『힘』을 원하겠지
其(そ)れは 强大(きょうだい)な 力(ちから)から 身(み)を 守(まも)る 為(ため)の『楯(たて)』か?
소레와 쿄오다이나 치카라카라 미오 마모루 타메노『타테』카?
그것은 강대한 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패』인가?
其(そ)れとも より 强大(きょうだい)な 力(ちから)で
それをも 平(たい)らげる『劍(つるぎ)』か?
소레토모 요리 쿄오다이나 치카라데
소레오모 타이라게루 『쯔루기』카?
그렇지 않으면 보다 강대한 힘으로
그것마저 평정할 『검』인가?
何(なに)が 起(お)こったのか 良(よ)く 解(わか)らなかった
나니가 오콧타노까 요쿠 와카라나캇타
무엇이 일어난 걸까 잘 알 수 없었다
泣(な)き叫(さけ)ぶ《狂乱の調べ(LunaのHarmony)》
나키사케부《루나노 하모니》
울부짖는 《광란의 곡조(Runa의 Harmony)》
灼(や)けた《屍肉の風味(にくのFlavor)》
야케타 《니쿠노 프레이바》
타버린 《시체의 풍미(육의 Flavor)》
何(なに)が 襲(おそ)ったのか 良(よ)く 解(わか)らなかったけど
나니가 오솟타노카 요쿠 와카라나캇타케도
무엇이 습격해 온 걸까 잘 알 수 없었지만
唯(ただ) ひとつ 此処(ここ)に 居(い)ては 危(あぶ)ないと 判(わか)った
타다 히토쯔 코코니 이테와 아부나이토 와캇타
단지 한가지 여기 있으면 위험하단 걸 알았다
僕(ぼく)は 一番(いちばん) 大切(だいせつ)な《宝物(もの)》を
보쿠와 이치방 다이세쯔나《모노》오
난 가장 소중한《보물(사람)》을
持(も)って 逃(に)げようと → 君(きみ)の 手(て)を 掴(つか)んだ
못테 니게요오토 → 키미노 테오 쯔칸다
가지고 도망치려고 → 너의 손을 움켜줬다
嗚呼(ああ) 訳(わけ)も 解(わか)らず 息(いき)を 切(き)らせて 走(はし)っていた 二人(ふたり)
아아 와케모 와카라즈 이키오 키라세테 하싯테이타 후타리
아아 이유도 모른 채 숨차게 달리던 두 사람
欲望(よくぼう)が 溢(あふ)れだすままに 暴(あば)れて 奴等(やつら)は 追(お)い掛(か)けてくる
요쿠보오가 아후레다스마마니 아바레테 야쯔라와 오이카케테쿠루
욕망이 흘러 넘쳐 날뛰는 녀석들은 뒤쫓아 온다
星屑(ほしくず)を 辿(たど)るように 森(もり)へ 至(いた)る 闇(やみ)に 潜(ひそ)んだままで
호시쿠즈오 타도루요오니 모리에 이타루 야미니 히손다마마데
밤하늘의 별들을 따라가듯 숲에 다다라 어둠에 잠긴 채
訳(わけ)も 解(わか)らず 息(いき)を 殺(ころ)して 震(ふる)えていた 二人(ふたり)
와케모 와카라즈 이키오 고로시테 후루에테이타 후타리
이유도 모른 채 숨을 죽이고 떨고 있던 두 사람
絶望(ぜつぼう)が 溢(あふ)れだすことを 怖(おそ)れて 強(つよ)く 抱(だ)き合(あ)っていた-
세쯔보오가 아후레다스코토오 오소레테 쯔요쿠 다키앗테이타-
절망이 넘쳐흐르는 것을 두려워하며 강하게 끌어안았다-
不意(ふい)に 君(きみ)の 肢体(からだ)が 宙(ちゅう)に 浮(う)かんだ →
후이니 키미노 카라다가 츄우니 우칸다 →
갑자기 너의 몸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
怯(おび)え縋(すが)るような 瞳(め)が←
오비에스카루요오나 메가 ←
겁에 질린 듯한 눈동자가 ←
逃(に)げ出(だ)した 僕(ぼく)の 背中(せなか)に 灼(や)きついた
니게다시타 보쿠노 세나카니 야키쯔이타
도망치는 나의 등 뒤에서 타올랐다
廻(まわ)る 回(まわ)る《緋色の風車(Moulin Rouge)》
마와루 마와루《물랑루즈》
돌아가는 돌아가는《비색의 풍차(Moulin Rouge)》
灼(や)けつく《刻(とき)》を 送(おく)って
야케쯔쿠《도키》오 오쿳테
타오르는《눈금(시간)》을 보내고
躍(おど)る 踊(おど)る《緋色の風車(Moulin Rouge)》
오도루 오도루《물랑루즈》
춤추는 춤추는《핏빛의 풍차(Moulin Rouge)》
凍(こご)える《瞬間(とき)》を 迎(むか)えて
코고에루《도키》오 무카에테
얼어붙은《순간(시간)》을 맞이하고
嗚呼(ああ) もし 生(う)まれ変(か)わったら 小(ちい)さな 花(はな)を 咲(さ)かせよう
아아 모시 우마레카왓타라 치이사나 하나오 사카세요오
아아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조그마한 꽃을 피우자
ごめんね 次(つぎ)は 逃(に)げずに 君(きみ)の 傍(そば)で 共(とも)に 散(ち)ろう
고멘네 쯔기와 니게즈니 키미노 조바데 토모니 치로오
미안해 다음엔 도망가지 않고 너의 곁에서 함께 흩어질게